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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日 구마모토현 폭우…산사태로 인명피해 2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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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미현 기자

노컷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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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부 규슈 구마모토현에 지난 4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내려 지금까지 20여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NHK는 5일 전날 새벽부터 쏟아진 폭우로 구마모토현을 흐르는 구마강 인근 11곳이 범람해 7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심정지됐으며, 4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장마전선 영향으로 선상형의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돼 4일 새벽에 구마모토현에는 간당 최고 100㎜가량의 폭우가 쏟아졌다.

또 마모토현 히토요시에선 구마강의 제방이 붕괴해 주변 지역이 침수됐다.

아시키타마치 등 구마모토현에서 15건, 가고시마현에서 1건 등 최소 16건의 산사태도 발생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 폭우 피해가 집중된 구마모토, 가고시마 등 두 현에 중앙정부 차원의 재해대책실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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