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전국 지자체 1조3401억 투입 '희망일자리 31만개' 만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9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재적 300인, 재석 187인, 찬성 179인, 반대 1인, 기권 7인으로 통과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3차 추경안을 처리하는 이번 본회의에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불참했다. 2020.7.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행정안전부는 3일 밤 제3차 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비 1조2061억원과 지방비 1340억원 등 총1조 3401억원이 투입되는 희망일자리사업을 전국 지자체에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창업 취약계층 등에게 30만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과 함께 ICT분야 일자리를 청년 8950명에게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이 본격 추진된다.

참여대상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실직자, 휴폐업자, 특수고용직·프리랜스 등이며 시간당 8590원의 급여와 4대 보험료가 지급된다.

다만 긴급하게 생계지원이 필요한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기 위해 다른 일자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 등에는 참여가 제한된다.

사업내용은 지역경제 회복 지원을 위한 생활방역 지원,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지원,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 청년지원 등 10개 유형이다. 지자체별로 사업을 공모해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선발 절차를 거쳐 7월 이후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일자리는 생계의 문제"라며 "민간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과 함께 정부와 지자체도 고용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국민들의 생계유지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pjy1@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