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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日 오늘 도쿄도지사 선거, 무소속 고이케 현 지사 재선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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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오늘 수도 도쿄도의 지사 선거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자민당의 지지를 받는 무소속의 고이케 현 지사가 재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역대 가장 많은 22명의 후보가 난립한 이번 도쿄도 지사 선거에서, 연립 여당의 후원을 받고 있는 고이케 유리코 현 지사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의 연립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이번 선거에 자체 후보를 내지 않았으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67살의 고이케 현 지사를 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에 시작된 도쿄도 지사 투표는 밤 8시에 끝나며, 투표 종료와 함께 곧바로 개표가 시작됩니다.

도쿄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사전 투표를 독려한 결과 전체 유권자 천 146만여 명 가운데 12%인 137만여 명이 사전 투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동안 이어진 선거운동 과정에서는 코로나19 대책이 주요 쟁점이 됐고, 경기 활성화와 취업 문제, 고령화 대책 등에 대해서도 후보 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재선에 출마한 고이케 현 지사는 코로나19의 전염을 우려해 밀폐, 밀집, 밀접 등 이른바 '3밀'을 피하겠다면서 거리 유세를 하지 않고 온라인 선거운동에만 집중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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