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공영주차장, 생활체육시설, 장애인편의시설 위치정보 등 각종 생활정보와 이용자 후기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안산 커뮤니티 맵 포털’을 개발해 7월 중 서비스에 들어간다.

안산 커뮤니티 맵 포털은 일방적으로 특정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쌍방향 플랫폼 서비스를 구현해, 이는 국내 최초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공사는 올해 초부터 3개월 동안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맵 포털 개발에 나섰으며 7월 중 사용자 페이지와 사용자 앱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상용 서비스에 돌입한다.

맵 포털에는 공사가 시행 중인 공구대여, 하모니콜 등에 대한 실시간 정보와 함께 공영주차장 현황, 내 위치와 가까운 주자장 위치, 장애인 편의시설, 공중화장실 정보 등 각종 생활정보가 망라돼 있다. 특히 공사 위탁사업인 상수도 검침. 불법주차 단속, 주차요금 미납차량 단속에도 활용돼 업무 효율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란 예측이다.

양근서 공사 사장은 5일 “커뮤니티 맵 포털은 그동안 일관되게 추구해온 비대면 경영체제의 새로운 결과물”이라며 “향후 커뮤니티 맵 포털에 민간 부문 정보도 넣어 안산시민의 스마트한 눈과 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