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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새만금과 아마존'이 만나면...김현숙 청장, 아마존에 새만금 투자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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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공모사업 등 최신사업소개
아마존 물류·정보기술 관련 진출 거점 최적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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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새만금 개발청장이 아마존을 찾아 새만금에 투자제의를 했다. 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김현숙 청장.

사진=새만금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군산=김도우 기자】 새만금에 아마존 시설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타진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지난 2일 세계적인 물류·정보기술(IT) 기업인 아마존(Amazon) 한국지사를 방문해 국내 신규 투자처로 새만금의 장점을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청장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만을 사용하겠다는 RE100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아마존에게 새만금은 꼭 검토해보아야 할 국내 신규 투자처”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새만금은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의 핵심 지역으로, 국제공항과 항만, 고속도로 등 기반시설 또한 갖추어 나갈 곳이다”며 “최근 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데이터센터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마존의 물류·정보기술 관련 제조사업·식품사업 진출 거점으로 최적의 장소다”라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전통적인 물류와 식품 사업에서 디지털 기기 제조, 인공지능(AI) 산업, 데이터센터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문화 콘텐츠 제작 사업과 자율주행기술개발에도 힘을 쏟는 등 신산업분야에 전 방위로 진출하고 있다.

김 청장은 “친환경 기반 시설(그린인프라)과 신산업 유치를 추구하는 새만금개발청의 방향과 아마존의 방향이 유사한 부분이 많다”며 “ 장기적으로 아마존의 사업영역과 유사한 분야를 대상으로 전략적 유치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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