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김상훈 "공공기관 대규모 정규직화…채용감소·노노갈등 우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미래통합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은 5일 "공공기관 대규모 정규직화로 신규채용 감소와 노조 간 갈등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상훈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 의원은 이날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공공기관 자회사 등에 소속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2014년 0명, 2015년 3명, 2016년 0명 등에 머물렀다.

그러나 현 정권 출범 이후 2017년 3천524명, 2018년 2만2천826명, 2019년 3만2천487명으로 급증했다.

김 의원은 "정규직화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면 청년들의 신규채용 역시 줄어들고 기존 정규직 노조와 새롭게 전환된 정규직 노조 조합원 간의 임금 격차 등 노조 사이의 갈등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책 없는 정규직화 추진만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mtkh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