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지식네트워크로 부산미래 모색 '당감테크노밸리포럼' 발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 지난 4일 부산 부산진구 이비스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당감테크노밸리포럼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병수 의원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도심 철도시설 재배치를 통해 탄생할 당감동 테크노밸리의 조성 논의가 본격화됐다.

지난 4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지역의 산업생태계 체질개선과 미래전략 산업을 이끌어갈 ‘당감테크노밸리 포럼’이 출범식을 개최하고 관련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포럼은 미래통합당 서병수 국회의원(부산진구갑)과 동아대학교 최형림 교수 등 50여 명의 IT 전문가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지식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을 위해 발족했다.

이날 서 의원은 “철도시설 재배치로 탄생시킬 당감글로벌기업도시는 IT, 5G,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기반 위에 일자리와 문화, 복지, 환경 등이 어우러진 스마트 첨단 도시가 될 것”이라며 “당감테크노밸리 포럼이 그 중심에서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에 순응하기 위해서는 기술의 발전 속도에 맞는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정부규제의 타파, 민간주도의 컨트롤 타워,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의 의장을 맡은 동의대학교 김삼문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창업가 정신’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물결에 따른 창업생태계 변화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역 전문가의 대응 노력을 주문했다.

또 부산정보기술협회 이상봉 회장의 ‘4차 산업혁명 산업체 혁신’을 주제로 한 발표에선 데이터 거래소 신설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 등의 집적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당감 글로벌 기업도시 조성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그 중요성을 알렸다.

포럼은 향후 부산의 미래 먹거리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정책 마련을 위해 정기적인 세미나와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연구단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