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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원안위, 한울2호기 터빈정지 본격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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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2호기, 4일 수질 저하로 터빈정지돼

현재 안전상태 유지, 방사능 외부누출은 없어

뉴시스

사진은 한울원전 전경.


[울진=뉴시스] 강진구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는 한국수력원자력(주)으로부터 지난 4일 오전 4시36분께 한울2호기가 출력 감소됐다는 보고를 받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원안위는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는 한편 한수원의 조치사항과 운전현황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지난 4일 오전 4시36분께 한울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급) 2차측 급수계통 수질이 저하돼 터빈을 수동으로 정지해 원자로 출력이 약 1%까지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울본부는 "현재 수질 저하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며 "터빈 정지로 인한 외부 방사능 누출은 없고 발전소는 현재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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