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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광주 80대 확진자 1명 '중증'…고용량 산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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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CG)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광주지역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중증 환자로 분류됐다.

광주시는 5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 77명 가운데 1명이 '중증' 상태라고 밝혔다.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서 고용량 산소를 공급하는 상태를 중증 환자로 분류한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67명은 경증, 나머지 9명은 중등증 환자로 분류됐다.

광주시는 80대인 연령을 제외하고 해당 환자의 신상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환자를 치료하는 대학병원 측은 건강 상태가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광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10명이다.

광주에서 '2차 유행'이 시작한 지난달 27일 이후 9일 동안 7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77명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자는 41명으로 53%를 차지한다.

증상이 전혀 없는 무증상 환자는 44%인 34명에 이른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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