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6월 한국에 대한 반덤핑·긴급수입제한조치 등 수입규제 조사 개시는 모두 23건으로, 지난 상반기보다 4건 늘었습니다.
현재 한국에 대해 진행 중인 수입규제는 219건으로 반덤핑이 164건, 세이프가드 46건, 상계관세는 9건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철강·금속이 104건으로 가장 많고 화학 43건, 플라스틱 고무 27건, 섬유·의류 15건 순입니다.
한국에 대해 수입 규제 조치를 많이 한 국가는 미국과 인도로 나타났고, 태국이 석도강판과 크롬도금강판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들어가는 등 아세안 국가들의 대한국 수입 규제 조치도 늘고 있습니다.
무역협회 통상지원센터 제현정 실장은 "경기회복이 지연될수록 전 세계 수입규제는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어느 때보다 기업 차원의 사전적인 점검 및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 "핏줄 터질만큼 맞았다"…체육계 폭력 파문
▶ [마부작침] 민식이법이 놓친 것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