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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고이케 유리코, 日 도쿄도지사 '재선'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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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머니투데이

(도쿄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가 1일 (현지시간)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할 도쿄의 새 숙박시설을 방문해 환영하는 로봇과 인사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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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일본 도쿄도지사의 재선이 확실시된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NHK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8시 투표 마감 후 출구 조사 결과 고이케 지사는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고이케 지사가 재선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고이케 지사는 보수 성향 인사로 2007년 아베 신조 총리 내각에서 ‘첫 여성 방위상’으로 발탁됐다.

2016년 도쿄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자민당 공천에서 탈락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무소속으로 출마해 극적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도 고이케 지사는 당의 공천은 받지 않았으나,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자유민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 방식으로 사실상 고이케 지사의 재선을 도왔다.

이달 4일까지 사전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고이케 지사의 지지율은 다른 후보들을 앞섰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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