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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경북도-영양군, 자작나무숲 조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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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영양 자작나무숲 전경.[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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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지난 3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자작나무숲 권역 산림관광자원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산림치유·관광 분야 전문가, 남부지방산림청, 경북도, 영양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와 영양군은 지난달 국유림 명품 숲에 선정된 영양 자작나무숲과 주변 경관을 살려 산림휴양 기능을 갖춘 관광지로 조성한다.

단기적으로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장기적으로는 자작나무숲 일원 개발여건을 분석해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앞서 도와 군,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해 11월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산림청은 숲길 2㎞를 조성 중에 있고 도와 군은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진입도로인 군도 8호선과 임도 확·포장, 주차장 부지 확보 등을 하고 있다.

영양 자작나무숲은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 30㏊ 면적에 평균 수령 30년인 나무가 20~30m 높이로 자라 있으며 큰 나무는 한아름 크기를 자랑한다.

경북도는 영양군은 반딧불이천문대, 국제밤하늘보호 공원, 두들·주실 마을 등 다양한 자원이 풍부해 자작나무숲과 연계한 관광이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숨은 명품 숲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산림관광 먹거리 사업을 발굴해 산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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