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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현대위아, 수소전기차 부품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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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부품·협동로봇사업 시작



[헤럴드경제 = 이정환 기자] 현대위아가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수소전기차 부품사업에 진출한다.

현대위아는 6일 발간한 '2020 지속가능보고서'에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수소전기차 부품인 ‘공기압축기’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공기압축기는 수소로 전기를 만들 때 필요한 공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하는 수소전기차의 필수 부품이다.

현대위아는 공기압축기 개발에 모터와 터보차저 등을 양산하며 쌓은 기술과 역량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업체와의 기술 제휴 및 사업 협력 등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집중해 오는 2023년 생산에 나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조를 포함한 친환경차 내부의 모든 열을 통합해 관리하는 ‘통합열관리 모듈’ 사업에도 나선다.

기계부문에서는 스마트팩토리와 함께 로봇으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최근 로봇개발팀을 신설하고 작업자와 함께 일하며 효율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협동로봇을 개발 중에 있다. 향후 자동차 산업 특성에 적합한 물류로봇과, 주차 관제시스템 등으로 로봇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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