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서울 논현동 주상복합건물 화재…연기 마신 주민 4명 병원이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6일 오전 발생…약 20분만에 진화

헤럴드경제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5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2층에서 발생한 화재. [서울 강남소방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6일 오전 6시42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5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는 약 20분 만인 이날 오전 7시4분께 완전히 잡혔지만, 주민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날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주민 10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이 중 4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다른 6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소방대원 1명도 구조 활동을 벌이다가 손등을 다쳐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화재 초기 연기가 많이 발생하면서 신고가 빗발쳤다. 소방당국은 큰 화재를 우려, 이날 오전 6시 54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12분 만에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방 안에 있던 촛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addressh@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