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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T, '한국판 뉴딜 협력' TF 신설…박윤영 사장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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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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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인력 투입에 나선다.

KT는 '한국판 뉴딜 협력 TF' 조직을 신설하고, 박윤영 기업부문 사장에게 TF장을 맡겼다고 6일 밝혔다. 200여명 이상 임직원들에게 B2B, AI, 클라우드 등 관련 사업을 준비시킬 예정이다. 참여인원은 사업 진행에 따라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산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2대 축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뉴딜은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번 TF는 5G 전국 커버리지 확보, 5G SA와 28기가헤르츠(㎓) 상용화 추진, 인빌딩 중계기 구축 등으로 망 투자를 확대해 정부 정책에 동참한다. 비대면 사업 육성 분야에도 관련 기업 및 기관과 손잡고 협업할 예정이다.

KT는 서울아산병원과는 비대면 영상솔루션과 사물인터넷 기기, 그리고 로봇 등을 활용한 언택트 진료환경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과는 현대로보틱스에 500억원 지분투자를 통한 지능형 서비스로봇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공동구와 재난대응 관련 시설에도 디지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인프라 관리 혁신 기술을 개발했다.

TF는 사업 추진 준비 외에도 ▲스마트화를 통한 협력사·소상공인 상생방안 도출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 인재와 시니어 ICT 전문가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고용안정 지원방안 마련 ▲세계 최고 수준의 K방역 모델 개발 및 글로벌 확장 등 산업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윤영 사장은 "KT가 보유하고 있는 5G와 AI 기반의 융합 ICT 역량을 최대로 활용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은 물론 타 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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