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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태광그룹 “하반기 고객만족 위한 정도경영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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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정도경영위원회 설치 올해로 2년차

임수빈 위원장 “외부고객 만족이 핵심가치”

임직원 대상 온라인 영상교육 제작 및 전파

헤럴드경제

태광그룹 정도경영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임수빈 위원장은 사내 인터뷰를 통해 올 하반기 ‘외부고객 만족을 위한 정도경영’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태광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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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태광그룹이 올 하반기 ‘외부고객 만족을 위한 정도경영’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년째 태광그룹 정도경영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임수빈 위원장은 사내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가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을 위한 변화의 첫 해였다면 올해는 외부고객 만족을 위한 정도경영을 추진하는 해”라며 “외부고객은 우리와 운명을 같이 하는 공동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도경영위원회는 지난 달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영상교육물 ‘정도경영ON’을 제작해 사내에 방송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인해 오프라인 교육이나 임직원 간담회 대신 영상교육을 택했다.

‘정도경영ON’에는 외부고객 만족이 기업의 핵심가치가 돼야 하는 이유와 태광그룹의 현주소, 나아갈 방향 등이 시리즈별로 담겼다. ‘정도경영 전도사’로 나선 임 위원장의 인터뷰를 비롯해 계열사별 협력사들의 고충을 담은 인터뷰, 고객만족을 이룬 다양한 성공·실천 사례 등으로 구성해 이달 말까지 매주 1회씩 모두 5차례 방영한다는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로 영상 시청을 마치면 부서별·직급별 토론회 등을 통해 외부고객 만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도 수립하기로 했다. 우수 의견은 계열사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태광그룹은 올해 초 ‘도덕성 확립을 위한 행동기준’을 마련해 고객이 제공하는 금품, 편의 등에 관한 기본원칙 등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외부고객과의 인터뷰 등 현장조사를 통해 구체적 개선안을 마련하는 중이다.

임 위원장은 “외부고객과의 상생은 바로 우리의 생존과 발전에 직결돼 있으며 외부고객의 목소리를 들어야 기업이 살 길을 찾을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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