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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오케이 마담' 이상윤, 액션부터 사투리까지…악역으로 180도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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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오케이 마담'이 대한민국 대표 훈남 배우 이상윤의 이미지 변신을 예고한다.

영화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엔젤아이즈', '두번째 스무살', '공항 가는 길' 등을 통해 따뜻한 눈빛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여심을 저격해온 이상윤. 최근 '집사부일체',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로 예능까지 섭렵해 팔방미인의 면모를 보여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그가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오케이 마담'에서 한 명의 타깃을 잡기 위해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 ‘리철승’ 역으로 분한 이상윤은 짧은 머리와 가죽 재킷을 위화감 없이 소화하며, 악역 캐릭터로 180도 변신할 것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고난도의 기내 액션부터 처음 도전하는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한 그는 “코미디와 액션 모두 진지하게 임하고자 노력했다. 한 장르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것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라고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영화 '날, 보러와요' 이후 이상윤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이철하 감독은 “그가 가진 성실함을 알고 있어 두 번 고민하지 않고 ‘리철승’ 역을 부탁했다. 역시나 캐릭터 분석부터 사투리 연습까지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았다”라고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이상윤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케이 마담'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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