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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헨켈코리아, 코로나19 지친 아이들과 ‘방구석 과학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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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본사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현지화 거쳐 유튜브 공개

헤럴드경제

헨켈코리아의 ‘재미있는 방구석 과학실험’ 유튜브 영상 모습. [헨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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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헨켈코리아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방구석 과학실험’ 온라인 교육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영상은 ‘음식으로 접착제 만들기’를 주제로 어린이 시청자를 위한 흥미롭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밥, 밀가루, 곰젤리, 풍선껌을 이용해 접착제를 만든 뒤 각 음식물의 접착력 겨루기와 과자 집 짓기 등 실험과 놀이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독일 헨켈(Henkel) 본사가 진행 중인 과학문화 사회공헌 프로그램 포셔벨트 (Forscherwelt)의 일환으로, 헨켈코리아가 국내 실정에 맞춰 현지화해 디지털 컨텐츠로 선보였다.

포셔벨트는 어린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과학의 기본 원리를 재미있게 배우며 자연스럽게 과학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포셔벨트는 ‘과학자들의 동산’이라는 뜻의 독일어다.

헨켈코리아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대면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과학 실험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배포한다. 또한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포셔벨트 프로그램을 활용한 오프라인 사회공헌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헨켈코리아 김나연 상무는 “코로나가 장기화되며 학습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포셔벨트 온라인 클래스는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흥미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가정에서도 영상을 보고 쉽게 따라하며 재미있게 과학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라고 말했다.

헨켈의 글로벌 포셔벨트 과학 교육 프로그램은 독일과 러시아, UAE 칠레, 아르헨티나, 인도, 터키, 브라질, 폴란드, 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에서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약 3만400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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