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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4월∼6월 미국 환경 자원협회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시험평가에서 수질·토양분야 ‘우수 분석 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사진=경남보건환경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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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4월∼6월 미국 환경자원협회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시험평가에서 수질·토양 분야 ‘우수 분석 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ERA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200여개의 분석기관이 참가해 동일 프로그램의 미지시료에 대한 시험 검사를 통해 진행됐다.
연구원은 수질 분야 20개 항목, 토양 분야 12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전 항목 ‘만족’을 받아 국제 수준의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연구원은 수질과 대기, 먹는 물, 폐기물, 토양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 대한 시험 검사를 선도하는 도내 전문 시험 연구기관이다. 따라서 정확하고 정밀한 측정 분석 결과를 위해 실험환경, 실험 용품 및 장비, 직원교육 등 꾸준히 자체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2월~3월 이미 국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시험에서 수질, 먹는 물, 폐기물 등 분야의 시험 검사 능력에 대한 검증을 마친 상태다.
조인철 물환경연구부장은 “연구원은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시험결과를 도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지속해서 각 분야에 대한 시험 검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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