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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첫 확진자 함평, 전통시장도 휴장…5일장은 7일 하루·우시장 2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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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남 함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전통시장인 '함평 5일 시장'에 대해 7일 하루 임시 휴장 조치를 내렸다. 사진은 함평 5일 시장내 위치한 생고기비빔밥 거리./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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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확산 차단을 위해 전통시장인 '함평 5일 시장'에 대해 7일 하루 임시휴장 조치를 내렸다.

이번 휴장은 4일 지역 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전남도가 6일부로 도내 방역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 데 따른 조처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첫 확진자가 나온 상황에서 불특정 다수가 주로 현금거래를 하는 시장을 개장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이번 휴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또한 함평우시장에 대해서도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수도권, 광주광역시, 인접한 전남 시군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외부 인구 유입에 의한 지역감염 확산을 미리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코로나19 진행상황을 지켜보며 휴장기간 연장 등 재개장 여부를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

함평군은 "내 가족과 이웃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시장상인과 축산농가, 지역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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