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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종료 추진단 신설…"확고한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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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수도권매립지.(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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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민선7기 후반기 화두를 ‘폐기물정책 대전환’으로 잡은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를 위해 관련 조직을 신설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수도권매립지 종료 추진단’을 발족·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추진단은 그동안 자원순환과 내에 임시조직 형태로 있던 ‘수도권매립지 정책개선단’을 정식 조직으로 개편한 것이다.

추진단에는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는 '매립지종료지원팀'과 자체매립지 조성 업무를 맡은 '매립지조성팀' 등 2개팀 11명이 근무한다.

추진단이 정식 조직으로 개편됨에 따라 민선7기 후반기 화두인 수도권매립지 종료, 자체매립지 조성 등과 관련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시는 이번 추진단 신설을 시의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대한 의지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추진단 신설은 어떠한 경우에도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겠다는 확고한 의지 표명”이라며 “지난 30여년간 매립 위주의 후진적 폐기물정책을 과감히 개선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7월1일 취임, 임기 후반기에 접어든 박남춘 시장은 자신의 임기 후반기 화두를 ‘폐기물정책 대전환’으로 잡았다.

폐기물 배출과 처리과정을 선진화하고 권역별로 소각장을 세워 매립할 쓰레기양을 최소화 시킨 후 자체매립지에 매립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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