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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충북농업기술원, '흑마늘 캐러멜·스프레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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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가 단양의 특화작목 마늘을 활용해 건강 간식 '흑마늘 캐러멜'과 '흑마늘 스프레드' 제품을 개발했다.(충북도 제공).2020.7.6.©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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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는 단양의 특화작목 마늘을 활용해 건강 간식 '흑마늘 캐러멜'과 '흑마늘 스프레드' 제품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흑마늘은 마늘의 대표적인 가공품으로 흑마늘로 숙성하는 과정에서 마늘 냄새가 줄고 단맛이 증가해 섭취가 어렵지 않고 일반 마늘보다 항산화 효과가 높다.

하지만 거부감 등으로 수요층이 한정적이어서 마늘연구소는 남녀노소 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흑마늘 가공품인 캐러멜과 스프레드를 개발했다.

'흑마늘 캐러멜'은 설탕을 캐러멜화한 뒤 흑마늘 추출액, 생크림 등을 혼합해 만들었다. 방법도 간단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스프레드는 빵이나 비스킷에 발라먹는 잼·젤리와 비슷한 식품이다. 흑마늘 추출액에 우유와 생크림 등을 혼합한 뒤 졸여 '흑마늘 스프레드'를 만들었다.

마늘연구소 관계자는 "흑마늘이 맛없는 건강기능식품 이미지를 벗고 어린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간식 형태의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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