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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이재용 "미래는 꿈에서 시작"…사내벤처 'C랩'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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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수원사업장 방문…C랩 참여 임직원 간담회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

뉴스1

이재용 부회장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위치한 'C랩 갤러리'를 찾아 사내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2020.7.6/뉴스1 (삼성전자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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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사내벤처 지원 프로그램 'C랩(Creative Lab)' 임직원들과 만나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며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이날 수원사업장을 찾아 C랩에 참여 중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자회사인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방문한 이후 6일만의 현장경영 재개이자 7월 첫 공개행보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CE(소비자가전)부문장 사장과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의 경영진이 배석했다.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로부터 C랩에 참여한 계기와 사내벤처 활동의 어려움과 개선방안 등을 경청했다. 또 창의성을 개발하기 위한 주요 방안과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임직원과 만난 이 부회장은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면서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며 사내벤처로 새로운 길을 꿈꾸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면서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C랩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C랩 갤러리'를 돌아보며 관련 기업들의 성과물을 직접 체험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참여 임직원들에게는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본인들의 직접 낸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스타트업을 꾸려보는 기회가 제공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한 직원 163명이 45개 기업을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C랩 운영 노하우를 회사 밖으로 확대해 2018년부터는 외부 스타트업도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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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 중인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 2020.7.6/뉴스1 (삼성전자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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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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