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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한국은행 울산본부 '코로나19 특별운전자금' 18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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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국은행 울산본부.©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울산지역 중소기업(자영업자 포함)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중소기업지원자금 1649억원과 별도로 배정한 코로나19 특별운전자금 1800억원을 전액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특별운전자금은 기존 중소기업지원자금의 수혜가 어려운 서비스업 개인사업자에 집중 지원돼 해당 업체의 피해극복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지원자금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금액이 1186억원(65.9%)으로 기존 중소기업지원자금의 서비스업의 21.8%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극심한 도·소매(507억원), 음식·숙박업(180억원)에 자금이 중점적으로 지원됐다. 이 외에도 개인사업자에게 지원된 금액이 1125억원(62.5%)으로 기존 중소기업지원자금의 개인사업자 비중(25.7%)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특별운전자금은 기존 중소기업지원자금의 수혜가 어려운 서비스업에 집중적으로 지원돼 해당 업체의 피해극복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향후 중소기업 피해 상황, 금융기관 대출실적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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