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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한류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K-글로벌 방송영상콘텐츠 교육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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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상인재교육원 연말까지 운영

뉴스1

방송영상인재교육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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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사단법인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가 방송영상인재교육원을 개원하고 방송영상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K-글로벌 방송영상콘텐츠 교육'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K-글로벌 방송영상콘텐츠 교육'은 과거 운영되던 '드라마 프로듀서 스쿨'과 '다큐멘터리 디렉터 스쿨'을 새로 개편한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Δ방송영상콘텐츠(드라마) 기획 및 제작 과정 Δ방송영상콘텐츠 유통 전문 과정 Δ글로벌 제작인력 전문성 강화 과정 등 세 분야로 나눠 열린다.

방송영상콘텐츠 기획 및 제작 과정에서는 Δ프로듀서 기초 이론 Δ드라마 종류별 특성과 기획 전략 Δ계약실무와 제작현장관리 등에 대한 이론 교육 Δ드라마 제작을 위한 카메라, 조명, 편집 실무 Δ단막극 제작 실습 교육 등을 진행한다.

방송영상콘텐츠 유통 전문 과정에서는 Δ방송영상 전반의 마케팅 전략 Δ해외 국가별 판매 전략 Δ저작권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전략 등을 배운다.

이들 과정은 지난 4월까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예비인력 60여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연말까지 약 6개월간 운영한다.

강사진에는 '동백꽃 필 무렵'을 제작한 팬엔터테인먼트 김희열 부사장, JTBC '부부의 세계'의 김지연 책임프로듀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1, 2', '시그널'의 오승준 프로듀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선다.

글로벌 제작인력 전문성 강화 과정은 드라마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등 비드라마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다. 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장 수요를 파악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이 전문성과 현장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키워내고 인재를 바탕으로 한국 방송영상콘텐츠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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