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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광주 180곳 등 전국 247개교 '등교 중지'…주말새 학생 확진자 8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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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보다 등교 중지 학교 276곳 줄어

학생 확진자, 경기가 12명으로 가장 많아

뉴스1

6일 오전 서울 중랑구 묵현초등학교 교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 발생으로 닫혀있다.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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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정지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광주 지역 180곳을 포함해 6일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가 전국에서 모두 247곳 나왔다.

등교수업 시작 이후 학생 확진자는 주말 사이 8명이 추가되면서 총 47명으로 늘어났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247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 3일 523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것과 비교해 276곳 줄었다.

광주의 경우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온 북구 지역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 180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오는 12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단 고3은 등교수업을 계속 진행한다.

이밖에 대전 62곳, 경기 3곳, 서울에서 2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학생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47명을 기록했다. 직전 통계가 나온 지난 3일과 비교해 8명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 3일 경기 지역에서 초등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튿날인 4일에는 서울 중랑구 묵현초등학교에 다니는 형제 관계인 학생 3명과 광주 북구 일동초등학교 학생 1명, 대전 서구 한 유치원생 1명이 확진됐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진단검사를 받은 묵현초등학교 학생·교직원 등 64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5일에는 경기 성남 탄천초등학교에 다니는 형제가 나란히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탄천초등학교는 오는 16일까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등교수업 시작 이후 학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 10명, 서울 9명, 인천 6명, 대전 5명, 부산 1명, 전북 1명, 경남 1명, 전남 1명, 광주 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아 현재까지 총 1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명, 경기 3명, 경북 2명, 인천 1명, 대전 1명이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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