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강원·경북 최대 20㎜ 소나기 뒤 본격 장맛비
기상청 "정확한 강수량 예상 어려워…주의 당부"
서울 광화문네거리 폭우 당시 모습 © News1 구윤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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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6일 제주와 남해를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린 가운데 이달 중순인 16일까지 전국 곳곳에 강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6일 이같은 전망을 발표하며 비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8~9일 이틀 동안 상층기압골에 동반된 찬공기의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져 8일은 강원 영서와 남부지방, 9일엔 서울·경기·충남·전라지역에 소나기가 내린다.
앞서 7일은 낮 12시부터 6시 사이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내륙에 비가 온다. 7일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 수준이다.
9~13일 사이는 9일 소나기가 내린 뒤 10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정체전선(장마전선)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쏟아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있다"고 덧붙였다. 13~14일 이틀 동안 제주는 흐린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14~16일은 역시 정체전선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온다. 다만 이 기간 정체전선 북상 정도에 따라 강수구역과 강수량이 다소간 차이 있을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확한 강수의 양은 예상하기 어렵다. 정체전선이 오르내리면서 훑고 지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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