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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4개월 만에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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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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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폐쇄했던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이 1일(현지시간) 재개장했다. 단 박물관의 3분의 1가량은 여전히 접근이 제한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박물관인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은 지난 3월 문을 닫고 약 16주만인 이날 다시 관람객을 맞았다.

방문객들은 모나리자 등 루브르박물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갤러리들은 폐쇄 상태를 유지한다.

박물관은 방문객들이 바닥에 표시된 곳 위에 서서 거리를 지키며 작품을 관람해야 하며, 혼잡하게 서로 얽히는 일을 막기 위해 화살표 표시를 따라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4개월가량의 폐쇄로 감소한 티켓 수익은 약 4000만유로(약 540억3400만 원)로 추정된다. 장 뤽 마르티네즈 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앞으로 몇 년간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루브르박물관은 작년 기준 전 세계에서 960만명이 찾은 파리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다. 이 중 70%가량이 해외 관광객이었기 때문에 코로나19로 국경 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관람객 수는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마르티네즈 관장은 내다봤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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