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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코로나 영향' 광주 284개 유치원, 17일까지 원격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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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5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광주시·광주시교육청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장 교육감은 북구 전체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대해 고3 학생을 제외하고 오는 12일까지 등교중지한다고 밝혔다.왼쪽은 이용섭 광주시장. 2020.7.5 /뉴스1 © News1 한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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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지역 284개 공·사립 유치원이 7일부터 17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이 위중한 상황에서 유아들의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시·방역전문가·교육부와 긴급 협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

북구 지역 내 유치원 86개원에 대해 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조치도 17일까지로 연장 적용된다.

북구 특·초·중·고(고3 제외)는 12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북구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경우 초·중학교는 6∼15일 전체 학생의 1/3 내외,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2/3 내외가 각각 등교한다. 나머지 학생들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된다.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어제 어린이집 유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치원 280개원에 대해 17일까지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와 유치원 교직원들은 위중한 상황을 이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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