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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당대표 출마' 김부겸, 7일 광주 방문…민주당 심장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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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지난 6월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국회가 정상화되고 상임위원회 구성이 마무리 되면 시기를 봐서 출마의 변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2020.6.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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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김부겸 전 의원이 민주당 심장부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김 전 의원은 7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당 대표 출마에 관한 입장을 밝힌다. 오후에는 시청에서 인터넷기자단과 간담회를 한다.

8일에는 오전 9시30분 광주 광산구청 광장에서 전국 최초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선별진료소를 둘러보고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점검한다.

오후에는 전북 전주로 이동해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전북 정치부 기자와 간담회를 하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한다. 전주 남부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회와 간담회를 한다.

민주당은 8월 29일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전당대회는 비대면 형식으로 열린다.

차기 당 대표는 김 전 의원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간 양자 대결 구도다.

이 전 총리가 우세한 가운데 김 전 의원은 '자치분권 완성' 등을 강조하며 민주당 심장부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원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국가, 책임지는 당의 콘셉트로 풀어야 할 것 같다"며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의 총체적 삶에 대해 어떻게 책임지고 구성할지 등을 묶어야 하고, 당도 역할을 더 무겁게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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