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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군산시 충전 인프라 확충 전기차 선도도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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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급속충전기 5개소 10기 설치

아시아경제

사진=군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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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전북 군산시가 전기차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6일 시는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접근이 용이하고 충전 중 주차요금 감면 혜택이 있는 공영주차장 5곳을 선정해 50kW와 100kW 전기차 급속충전기 10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DC콤보, AC3상, 차데모 타입의 3종 충전 커넥터가 제공돼 국내외 모든 전기차종의 충전이 가능하며, 100kW 급속충전기의 경우 완충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해 효율적인 사용이 기대된다.


또한, 점차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 및 운전자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하반기에 시비 6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급속충전기 15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전액 시 예산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만큼 설치장소 선정부터 운영 사업자 선정, 사후관리까지 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면서 “군산시가 전기차 선도도시로 거듭나도록 전후방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군산은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명실상부 전기차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산시민 및 관광객이 전기차를 타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도록 충전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 및 각종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oblivia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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