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상상허브' 공모사업 선정
대전산업단지 조성계획(안)(대전시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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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시가 조성 후 40년이 돼 노후된 대전산업단지를 역동적인 현대식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킨다.
대전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내 국·공유지, 유휴부지, 휴·폐업부지 등에 민간 및 공공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접목해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산업단지 상상허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도심 노후산단 내 각종 산업‧지원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개발하며, 혁신거점 및 동북권 제2대덕밸리 한 축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양 기관은 농경지와 차고지 등이 혼재된 지역을 새롭게 정비하고, 복합용지에는 지식산업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을 도입해 지역 전략산업(무선통신융합, 바이오기능소재 등 첨단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또, 지원시설용지에는 근로자 주택 및 문화·편의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산단 내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기업체 및 근로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66억 원을 확보해 지난 1월부터 설계용역과 토지보상을 추진 중이다. 이는 2021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유등천과 주택지로 둘러싸여 접근성이 열악하고 물류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산업단지의 진출입 문제 개선을 위해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대전산업단지까지 서측진입도로(교량)건설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에는 총 44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2021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노후 산업단지의 기반시설 확충과 정주여건이 개선되면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원동력이 되는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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