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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녹색자금사업 공모… 코로나 극복 의료인도 지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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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8억… 임업·산촌 상생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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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이달 말까지 내년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사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코로나19와 산불 극복에 힘쓰는 의료인, 산불진화대원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임업·산촌지역과 연계한 산촌체험 산림관광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녹색 인프라(기반) 확충사업(복지시설나눔숲 실내·외, 무장애나눔길),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숲체험·교육, 나눔숲 돌봄)에 총 248억원의 복권기금 녹색자금이 활용된다.

세부적으로는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 실외에 숲을 조성하고 목재로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복지시설나눔숲 사업에 약 81억원, 보행약자도 편하게 숲에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사업에 77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사회ㆍ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산림에 대한 교육, 체험을 하는 숲체험·교육사업(3개분야)에 80억원, 이전에 조성된 나눔숲을 가꾸고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나눔숲 돌봄사업에 1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복권기금 녹색자금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활용,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하고 있다.

김영석 녹색자금관리실장은 “국민이 숲을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국민 모두가 산림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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