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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이스타항공이 지난 26일에 이어 임시 주주총회를 재차 열었지만 무산되면서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 불발 가능성은 더 커졌다. 이스타 항공은 이날 주총에서 발행 주식 총수를 1억주에서 1억5000만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 변경안과 신규 이사 3명 선임, 신규 감사 1명 선임 안건 등을 상정할 계획이었으나, 제주항공 측에서 이사와 감사 후보자 명단을 전달하지 않으면서 선임안은 상정되지 못했다. 사진은 6일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 모습. 2020.7.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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