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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김영록 전남지사, 현안사업비 확보…‘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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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전남도청 관계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최근 정부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사업들을 설명하고 내년 현안사업비 확보를 위한 협조를 건의하느라 분주한 행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사가 지난달 29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7기 출범 2년 기자회견문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향후 도정운영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전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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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예산실장․경제예산심의관 면담…지역현안 적극 건의

[더팩트 l 무안=김대원 기자] 전라남도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최근 내년 국고 현안사업비 확보를 위해 정부 관련부처를 방문하는 등 분주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관련해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비롯 예산실 예산심의관들에게 내년 국고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면담에서 기재부 1차 심의종료 후 2차 심의기간중에 신규사업과 보류·쟁점사업, 추가요구사업 등에 대한 심의와 관련, 골든타임에 맞춰 민선7기 도정 발전을 담보할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건의사업은 주로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공동접속설비 구축 지원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광양항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 구축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 평가센터 구축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완공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국립심뇌혈관 설치 등으로 총 24건의 지역 현안들이다.

김 지사는 특히 전남의 새천년 비전 ‘블루 이코노미’ 중 블루 에너지 핵심 프로젝트인 ‘전남형 상생일자리’ 기반 마련을 위한 8.2GW 48.5조 원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 지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은 정부의 그린 뉴딜정책과도 부합되고 12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450여 개의 기업 유치·육성을 통해 전남 지역경제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다"면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forthetrue@f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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