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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강원 인제종합운동장 신설 최대 관문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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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이르면 2022년 착공

뉴스1

인제군청 전경(인제군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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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인제종합운동장 신설에 있어 최대 관문격인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인제군은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에서 인제종합운동장 신설 사업이 승인됐다고 6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기초자치단체가 200억원 이상(광역자치단체 300억원 이상)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때 예산편성 전 투자심사를 하는 제도로 사실상 사업 추진의 가부를 결정짓는다.

군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인제종합운동장 신설에 본격 착수한다.

군은 올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고, 내년에는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에는 인제종합운동장 입지가 될 인제읍 남북리 군부대 부지 매입에도 나선다.

군은 부지 매입을 마친 뒤 이르면 2022년 공사에 들어가 2023년 안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축될 인제종합운동장은 총 면적 11만551㎡로 잔디구장과 8레인(길이 400m) 트랙, 관람석 5000석 등을 갖춘 공인 규격이다.

투입 예산은 토지 매입비 포함 450억원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호성 군 체육진흥담당은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군부대 이전과 동시에 신축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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