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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KT "코로나 의심 500여명도 전원 음성…재택근무는 오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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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2명 접촉자 129명·의심자 500여명 전원 '음성'

뉴스1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5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에 임시 폐쇄 안내문이 붙어있다. KT는 지난 2일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제적 조치로 이스트, 웨스트 사옥 모두를 폐쇄했다. 2020.7.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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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KT가 2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광화문 사옥 직원의 재택근무를 6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날 KT는 직원들에게 광화문 이스트(East)·웨스트(West) 사옥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유사증상이나 특이사항이 있어 자가격리자로 지정된 직원들만 재택근무를 지속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지난 2일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 AI사업부서에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4일 같은 층에 근무하는 B씨까지 총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KT는 지난 2일 광화문 이스트 사옥뿐 아니라 인접한 웨스트 사옥까지 폐쇄·방역했다. 이후 방역당국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광화문 사옥에 근무하는 직원 전원에 대한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KT 측은 "보건소의 역학조사에 따라 확진자와 접촉한 12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며 "이외에도 유사증상이 있거나 검진을 희망하는 직원 5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지난 토요일 완료했는데, 이들 역시 전원 '음성'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초 광화문 사옥 근무자들에 대한 재택근무는 2, 3일까지였지만 검사 결과가 나오는 6일까지로 한 차례 연장된 바 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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