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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18시간만에 서울 확진자 3명…중랑구 일가족 관련 8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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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강서구에서도 1명씩 확진자 추가

뉴스1

서울 중랑구의 묵현초등학교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5일 묵현초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전수검사를 기다리고 있다./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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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시간 만에 3명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0시 대비 3명 늘어난 1375명이라고 밝혔다.

발생 원인을 보면 중랑구 일가족 집단감염과 관련해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아직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중랑구에 따르면 이날 묵2동에서 관내 4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중랑구 36~4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일가족 7명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중랑구는 "묵현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3명을 포함한 가족 모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돼 안타깝다"며 "42번 확진자가 방문한 관내 동선은 없으며 확진자의 거주지는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족 가운데는 강북구 교보생명 콜센터에 근무하는 36번 확진자가 지난 3일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37번 확진자와 38번 확진자가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37번 확진자의 세 자녀가 4~5일 확진됐다. 39~41번 확진자는 묵현초등학교 재학생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중랑구 일가족 확진 관련 서울 지역 확진자는 모두 8명이다. 가족 관계인 7명 외에 노원구 50번 환자가 직장 내 접촉으로 지난 4일 확진됐다.

서초구에서는 서초1동 거주 67세 남성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달 25일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강서구에서는 이날 오전 이대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발산1동 거주자 1명이 오후 5시3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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