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속보] 서울 확진자 3명 추가…중랑구 일가족 관련 9명으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6일 오후 6시 기준 3명이 추가돼 총 1375명으로 늘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18시간 만에 3명이 늘어난 셈이다. 중랑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는 직장 동료 2명(경기도 1명 포함)을 포함해 9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 확진자 중 중랑구 묵2동에 사는 중랑 42번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중랑 42번은 이달 3일 서울의료원에서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으나, 다음날 저녁 발열 증상이 나타나 5일 중랑구보건소에서 받은 2차 검사 결과에서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중랑 42번의 가족 중 강북구 소재 교보생명 콜센터 직원인 중랑 36번이 3일에 확진됐다. 이어 중랑 37∼39번이 4일에, 중랑 40·41번이 5일에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39·40·41번은 묵현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기준으로 이 가족 관련 확진자는 36번 환자의 직장 동료 2명을 포함해 9명으로 늘었다. 직장 동료 중 1명은 경기도 발생 환자이며, 나머지는 모두 서울 발생으로 등록됐다.

이 밖에 서울시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가 이날 2명 추가돼 13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으나, 상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