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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도쿄, 신규 확진 닷새째 100명대…日 전체 174명·사망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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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일본. (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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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일본 수도인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100명을 넘어섰다.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도는 6일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2명 추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6867명으로 늘었다.

도쿄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17일 206명, 5월1일 165명을 기록한 이후 급감하면서 5월23일엔 2명까지 줄었었다.

이에 일본 정부는 5월25일 도쿄도를 비롯한 5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끝으로 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 선언'을 전면 해제했으나, 이후 도쿄도 내 유흥가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연이어 보고되고 있다.

이날 나온 신규 확진자 102명 중 20~30대는 모두 72명으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35명은 유흥가 감염과 관련된 사례로 확인됐으며, 42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도쿄도 내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 기준 일본 전역에서는 최소 17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월 요코하마(橫兵)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확진자 712명이 포함한 일본 내 누적 확진자는 2만708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사이타마현에서 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991명(크루즈선 탑승자 13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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