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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대구지검, 故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 특별수사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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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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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대구지검은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 고(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검은 전날 사건을 맡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양선순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아동학대 전담 검사 4명과 수사과 전문 수사관 5명 등 모두 14명으로 기존 수사팀을 확대해 특별수사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특별수사팀에는 피해자지원팀도 별도로 만들어 유족 심리치료와 범죄피해 구조금,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법률 지원도 할 예정이다.


최 선수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자신을 학대했다며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 등을 고소했다. 경북 경주경찰서가 최근 이를 조사해 기소 의견으로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송치했다.


하지만 가해자와 유족 등 사건 관계자 대부분이 대구지검 본청 관할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지난달 대구지검이 사건을 이첩받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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