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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NHN, 中 이커머스 사업 거래액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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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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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NHN의 올해 상반기 중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사업 거래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중국 기반 이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NHN 에이컴메이트는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618쇼핑축제' 기간에만 200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컴메이트는 '618 쇼핑축제' 기간 최대 거래액을 달성한 알리바바의 쇼핑몰 '티몰'의 공식 파트너사다. 현재 100여 개의 한국 브랜드가 에이컴메이트를 통해 중국에 진출하고 있다. 상품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화장품이 전년 동기 대비 106%, 건강기능식품과 퍼스널케어가 각각 75%, 566%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장이 두드러진 브랜드는 정관장(건강기능식품), 아모레퍼시픽(퍼스널케어) 등이다.


최근 비대면(언택트) 소비가 확산되면서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를 통한 거래가 활발한데, 에이컴메이트는 유명 왕홍(중국 인플루언서)을 활용한 마케팅과 자체 라이브 방송을 매일 3~4시간씩 진행하며 중국 진출 기업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이윤식 NHN 커머스사업본부장 겸 NHN고도 대표는 "하반기에 중국 쇼핑 최대 성수기인 광군제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연간 거래액은 더욱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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