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대표 김창한)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1 아시아’에서 중국의 인펜트리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2주간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 PCS1 아시아에는 한국, 일본, 중국, 차이니즈 타이페이에서 16개 팀이 참가해 총상금 20만 달러를 놓고 치열한 매치를 펼쳤다. 중국의 인펜트리는 대회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한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안정적인 팀 운영과 전투력을 과시한 인펜트리는 마지막 날 네 번째 매치에서는 네 명이 모두 생존한 채 14킬과 매치 우승으로 단번에 24점을 획득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최종 116킬 182포인트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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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팀 중에서는 팀 쿼드로와 그리핀이 전력을 다하며 ‘탑3’에 이름을 올렸다. 팀 쿼드로는 마지막 날 두 번째 매치에서 우승을 거두며 인펜트리를 1포인트 차이까지 추격했지만 종합 103킬 155포인트로 2위를 차지했다. 그리핀은 종합 155포인트 동률을 기록했지만 킬 수에서 뒤처져 3위에 머물렀다.

이외에 OGN 엔투스는 91킬 139포인트로 4위를 차지했고 젠지, VSG, 엘리먼트 미스틱은 각각 7, 8,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오는 8월에는 ‘PCS2’가 진행될 예정이다. PCS2도 ▲아시아 ▲아시아퍼시픽 ▲유럽 ▲북미 4개 권역에서 각각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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