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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오거돈 전 부산시장 최측근 부산시청 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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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직권남용 등 혐의 수사 … 1시간30분만에 완료

아시아경제

왼쪽 건물이 부산경찰청이고, 가운데 높은 건물이 부산시청이다. 부산경찰은 7일 오전 부산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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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경찰청 수사전담팀이 7일 오전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부산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시작된 압수수색은 1시간 30분간 진행돼 오전 11시께 끝났다. 오 전 시장의 최측근 공무원들의 사무실이 타깃이었다. 신진구 부산시 대외협력관 사무실과 장형철 전 정책수적보좌관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오 전 시장은 집무실에서 여성 공무원 성추행한 사실을 시인하고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경찰은 오 전 시장의 성추행 관련 수사를 마무리했으나 직권남용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수사 마무리 단계에서 최종적으로 확인할 사항이 있어 검찰과 협의해 부산시청 관계자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산시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지만 세부적인 수사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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