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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인천형 영구임대주택 '우리집' 29가구 공급…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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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청천동과 남동구 남촌동에 건설

2026년까지 1만가구 공급 목표

아시아경제

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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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인천형 영구임대주택 '우리집' 1만가구 프로젝트를 목표로 올해분 신축형 29가구 공급에 나선다.


시는 남동구 남촌동에 9가구, 부평구 청천동에 20가구 등 신축형 우리집(전용면적 40㎡ 미만) 건설을 위해 이달 설계에 본격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집'은 저소득층 등 사회적 주거약자가 기존 생활권 내에서 재정착할 수 있도록 자립, 육아,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자 맞춤형 시설을 연계한 인천형 영구임대주택을 말한다.


시는 2017년부터 시작해 오는 2026년까지 우리집 1만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집 프로젝트는 방치되거나 활용도가 낮은 시·군·구유지를 활용하고, 영구임대주택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역량있는 건축가로 구성된 '우리집 플래너'와 협업해 기획과 설계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올해분 29가구 공급을 위해 지난 5월 우리집 플래너 지명설계공모에 나선 결과 이화, 호가, 모뉴멘타, 정원 건축사사무소 등 4곳이 응모한 상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설계업체를 선정, 이달부터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해 MP(총괄계획)자문회의 등을 거처 기본설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2월에 건축허가를 받아 내년 착공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우리집 플래너와 협업해 건축디자인, 공간 활용, 편의시설 등 모든 면에서 기존 영구임대주택과 차별되는 인천형 우리집을 공급할 것"이라며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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