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김포=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김포시는 오는 12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일요일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축소 운영한다.

7일 시에 따르면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지난 1월 28일부터 5개월째 휴일 없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근무자들이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 선별진료소 근무자가 무더위에 실신하는 사례까지 발생하는 등 직원들의 체력 소모와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일요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을 오후 1시까지 5시간 줄이기로 했다.

또 평일도 선별진료소 하절기 운영수칙에 따라 한낮 기온이 최고조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점심시간을 둬 탄력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한다.

강희숙 보건소장은 “선별진료소 축소운영에 따른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감을 잃지 않고 관내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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