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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그라비티 야심작 ‘라그나로크 오리진’ 출격…초반 호응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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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앱스토어 인기 1위 달성

출시 초반 이용자 몰리며 대기열 수백명 눈길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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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대표 박현철)의 신작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7일 정식 출시됐다. 출시 초반 이용자 관심은 뜨거운 상황이다. 전일 사전 다운로드와 함께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무료인기게임 순위 1위에 올랐고 구글 플레이에서도 8위에 등극했다.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각 서버별로 수백명의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인기 PC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출시 전 사전예약에 15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가 참여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전일 오전부터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에도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오후께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에도 등극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정식 서비스에서도 이용자 관심이 뜨거웠다. 서버별로 수백명 이상의 접속 대기열이 발생할 정도로 이용자들의 유입이 활발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서버 안정화가 이뤄지면서 일부 서버는 이용자 접속도 원활해진 상황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그라비티가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내세운 야심작이다. 원작 ‘라그나로크’ IP를 가장 잘 계승했다고 자신한다. 실제 원작과는 다른 풀3D 그래픽을 채택했음에도 원작의 아기자기함과 여성향 콘텐츠를 살려냈다. 주요 직업군과 스토리 라인도 고스란히 재현했다. 이미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로부터 높은 완성도에 대한 호평을 이끌어 냈다.

그라비티의 정일태 ‘라그나로크 오리진’ 총괄 팀장도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그동안 출시된 라그나로크 IP 게임 중 가장 ‘라그나로크’스러우면서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된 게임성 및 그래픽으로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전작 ‘라그나로크M’의 성과를 뛰어넘을지도 관심사다. 지난 2018년 국내 시장에 출시한 ‘라그나로크M’은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3위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그라니티는 이 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2017년 매출 1416억원에서 2018년 매출 2867억원, 지난해에는 매출 361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M’ 출시 후 2019년은 그라비티 상장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해였다”라며 “2020년에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그라비티의 역사에 또 다른 한 획을 긋는 흥행작이 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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