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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 있는 밍크 농장에서 또 코로나19 발병이 확인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네덜란드 당국은 남부 헤메르트에 있는 밍크 농장 2곳에서 밍크의 코로나19 감염이 보고돼 두 농장에 있던 밍크 수천 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한 밍크 농장은 모두 20개로 늘었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지난 4월 밍크 농장 두 곳에서 처음으로 밍크가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이래 다른 농장에서도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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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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