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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금융결제원, 화자인증 서비스 새롭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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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은 비대면 금융거래에 있어 즉시 적용 가능한 화자인증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기본에 혁신을 더하다'라는 금융인증센터의 슬로건에 맞춰 개발되었으며, 오픈파이낸스 시대에 최적화된 인증 인프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화자인증 서비스는 고객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기 등록된 목소리와 비교해 본인확인을 완료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고객이 비대면 실명확인을 위해 금융회사 직원과 영상통화를 할 경우 신분증의 사진과 함께 목소리까지 비교가 가능해 신분증의 위조 또는 유사한 외모를 가진 사람에 의한 부정인증 시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고객이 금융회사의 고객센터에서 유선으로 처리하고 있는 금융업무(결제계좌 변경, 제신고 등)에서도 개인정보를 도용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되는 등 그 효과가 탁월해 다양한 비대면 거래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화자인증 서비스는 오픈인증 정책에 따라 금융회사는 물론 핀테크기업 등 다양한 이용기관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인증시스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인증서비스의 신뢰를 기반으로 금융회사, 핀테크기업 및 고객에게 편리하고 혁신적인 인증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금융당국과도 적극적으로 협의해 다양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오픈인증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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