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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랍형,선반형 2종…서울대 병원 공급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로봇 사업을 본격화했다. 자율주행 배송 로봇 판매를 시작했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LG 클로이 서브봇'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서랍형과 선반형 2종이다. LG전자 기업(B2B) 공식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에서 구매 상담을 받는다.

서랍형은 3칸의 서랍에 최대 15킬로그램(kg)의 짐을 운반할 수 있다. 선반형은 최대 4개 칸에 20kg까지 물건을 담을 수 있다. 로봇 관제 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과 제어를 할 수 있다.

LG전자는 서랍형 1호를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에 공급했다. 병원 물품 운반에 활용할 예정이다. CJ푸드빌 매장 등으로 이용처를 늘릴 계획이다.

LG전자 로봇사업센터 노진서 전무는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시기에 LG 클로이 로봇이 병원, 호텔, 레스토랑, 사무실 등 다양한 장소에 활발하게 도입돼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금까지 ▲안내로봇 ▲홈로봇 ▲셰프봇 ▲서브봇 2종 등 총 5종의 로봇을 선보였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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